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문단 편집) == 오리엔탈리즘 논란 == 오리엔탈리즘 논란이 있는 시리즈인데, 작중에 나오는 중동, 이슬람, 아랍, 터키같은 아시아나,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는 항상 한없이 야만적이며 결국 그들의 보물은 착하고 영웅적인 활약을 한 착한 백인 남성 주인공이 손에 얻는다. [[김성곤(동명이인)|김성곤]] 교수는 야만인들의 보물은 당연히 백인들이 가져가야 한다는 백인주의 사상 홍보 영화라고 깠는데 실제로 19세기 [[제국주의]]가 판치던 일본제국이나 미국 및 러시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서양의 대국들은 중동, 이슬람, 아랍, 터키같은 아시아나, 아프리카, 중남미, 오세아니아에 이르는 세계의 문화재들을 '야만인들은 이 유물을 보관 못하니 우리가 가져가 잘 보관하는 게 인류 역사에 좋다' 라는 [[제국주의]]적 명분으로 도굴하여 도굴된 유물들은 지금도 [[루브르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훔볼트 박물관, [[에르미타주 박물관]], [[대영박물관]],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등에 전시되거나 박물관 창고나 연구실에 박혀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한것은 이때 당시 [[그리스]], [[로마]], [[비잔티움]], [[켈트]], [[슬라브]] 등 같은 [[유럽]] 지역 백인 문화권의 유적, 유물들도 도굴, 악탈해간 것들도 허다하다. 일례로 문화재를 약탈당한 [[유럽]]의 약소 국가들이 [[제국주의]] 시절 서방 강대국 학자들이나 도굴꾼들이 약탈해간 자기국가 문화재 유물들을 돌려달라고 이들 국가 정부에게 환수 요구나 항의를 해도 무시당하는 게 현실이다.] '''심지어 영화 속에서 존스의 경쟁자이자 악당으로 등장했던 [[나치 독일]]과 [[소련]] 역시 모두 [[백인]]계가 주류인 국가들이자 [[국수주의]] 국가들이었으니 말 다 했다.'''[* [[남아시아]] 계열 악당이 등장하는 2편은 제외.] 한마디로 [[이슬람]], [[중동]], [[터키]] ,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 보물 찾으러 가서는 현지 원주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백인]]들끼리 서로 현지 원주민들의 신성한 보물을 먼저 차지하려고 경쟁만 한 셈. 1편에서는 [[https://youtu.be/ua_TZ84hmEA|아랍의 칼잡이를 권총으로 가볍게 제압하는 장면]]을 [[아랍인]] 또는 비서구적인, 아시아에 대한 비하로 여겨져 비난을 받았다. 한국의 어느 서적에서는 여기서 한국인 태권도 고수가 나왔다가 총에 맞아 이렇게 죽으면 참 그냥 웃자고 하겠다며 깐 바 있다.[* 이 장면은 이후 [[도검제일주의]]를 비꼬는 데 대표적으로 쓰이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물론 한국인이라고 해서 모두 태권도를 신성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냥 웃자고 할 사람도 많을 수 있다. 그냥 웃자고 만든 장면에 심한 반응 아니냐는 말도 있으며, 후술할 인도의 괴식처럼 '''"인도인들은 다 이상한 것만 먹는다"''' 같은 것도 아닌데 이걸 아랍인 비하로 여기는건 피해의식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사실 뒷사정을 보면, 해당 장면은 촬영 당시 '''해리슨 포드를 포함해 제작진들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려(그때 당시 무사했던 사람은 별도로 먹을것을 가져와서 직접 조리를 해먹었던 루카스 뿐이었다고(...))''' 본래는 보다 다양한 액션을 넣을 것을 대폭 간략화(원래는 인디가 칼을 피하다가 채찍으로 그 칼을 빼앗고 역으로 무찌르는 이야기로 가려 했었다고)했다고 한다. 인디아나 존스의 똥 씹은 표정은 실제로 포드가 식중독에 걸린 영 좋지 않은 상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중동을 비하적으로 묘사한 이후, 1편의 보물이었던 성궤는 [[나치 독일]]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끝내 존스의 손에 들어갔고, 결국 성궤는 [[미국]]으로 이동된 다음 [[51구역]]에 영구 봉인되었다. 아무래도 1편 <레이더스>에서 이런 지적을 받아서인지 이후 2편에서는 원주민들이 숭배해오던 샹카라의 돌은 원래 가지고 있던 인도 마을 사람들에게 돌려주었고[* 게임 [[히트맨: 코드네임 47]]의 Jungle God 미션은 레이더스와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모티브를 따온 임무로, 어느 밀림 원주민들이 숭배하는 보물을 도로 훔쳐오는 건데, 47은 보물은 박물관에 있어야 한다는 의뢰를 개무시하고 훔친 걸 다시 훔쳐서 원주민들에게 돌려준다. 엄청나게 고마워하는 원주민들에게 그냥 식사나 대접받았을 뿐. 그리고, 마구 화내는 자신의 의뢰주에게 도둑질한 주제에 박물관에 넣네 마네라는 명분을 들이대지 말라며 깐다.], 3편에서는 땅이 갈라져 이야기의 핵심인 성배가 갈라진 틈 사이로 떨어져버렸으며[* 사실 완전히 떨어진 건 아니고 틈에서 튀어나온 부분에 성배가 떨어졌는데 인디아나가 손이 닿는다고 잡을 수 있다고 했지만 헨리가 그만 성배를 잊어버리고 말하면서 성배를 포기한다.], 4편의 크리스탈 해골은 UFO와 함께 우주로 날아가 버렸다. 특히 2편에서 [[인도인]]들의 먹을 것[* [[원숭이골]], 살아있는 뱀 삼키기 등은 과거에 아시아의 식문화를 비하할 때 쓰는 전형적인 소재들이었다.], [[https://youtu.be/3MgyRO3c870|지옥의 저녁식사]]를 두고 역시나 아시아에 대한 미개한 편견이 가득하다는 악평을 받아야 했다. 뭐 중국 지방에서 원숭이골 요리는 실제 있는 요리이긴 했지만... 스필버그는 이 때문에 [[인도계 미국인]]으로부터 "어디 당신 영화에 정통파 [[유대인]]들이 경악하는 돼지고기도 한번 넣어보라"는[* 다만 스필버그는 유대교에서 금지하는 식재료도 잘 먹는 편인 세속주의 성향이다.] 내용의 항의성 편지도 받았다. 게다가 인도인들이 "날뱀을 꾸역꾸역 삼켜먹고 원숭이 골을 파먹는다는 소재를 대체 어디서 구했느냐?"고 이를 갈았듯이 왜곡된 인도 음식이라고 제대로 욕먹을 소재이다. 실상 힌두교에서 상위 카스트들은 거의 채식에 가까운 식단을 유지한다. 가죽이나 죽은 동물의 사체를 다루는 일은 하층 계급 따위나 할 일이라는 인식. [[씨네21]]에서는 이 장면이 아시아의 음식 풍속을 미개하다고 여기는 백인들을 비꼬는 풍자라고 두둔해주긴 했지만. [[Nostalgia Critic]]도 2편 리뷰 도중에 이 부분에서 "인도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서 굉장히 불쾌한 장면인건 사실입니다만, 이러한 자극적인 소재로 인해 이 장면이 인상깊게 남을 수 있었음을 고려하면 더 이상 더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라면서 관객들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유도하는 장치로서는 괜찮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인도 요리에 대한 부정할 수 없는 크나큰 모욕이라며 분명히 선을 그어두었다. 어쨌든 인도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기분 나쁜 소재인 것은 사실이다. 그 밖에도 판콧 궁전 지하 사원에서의 [[인신공양]] 장면과 존스 일행이 인도의 마을에 도착했을 때 마을 주민들이 모두 존스에게 절을 하는 장면 등도 역시 이 영화에 아시아에 대한 미개한 편견 및 백인우월주의가 많이 담겨있다는 증거가 되었다.[* 상기한 Nostalgia Critic도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맞아요. 정말 인도에 가면 힌두 교도들이 꼭 저런다니까요. 마치 어제 일처럼 매우 생생하네요!" 라면서 비꼬았다.] '''개봉 당시 분노가 폭발한 인도 정부는 인도 내에서의 인디아나 존스 2편의 상영을 모두 금지했다.''' [[파일:external/www.imcdb.org/i003150.jpg]] 더불어 3편에선 나치와 손을 잡는 '하타이 공화국'의 국가원수가 [[차덕후]]인데 그것도 '''[[영국]]제인 [[롤스로이스]] 팬텀2'''에 뻑 갔다(먼저 금은 보화들을 보았지만 그것을 무시하고는 당당하게 저 팬텀으로 다가가면서 제원을 늘어놓는데 자신들의 성의를 무시했다고 화를 내려던 나치수뇌부나 그걸 말렸던 도노반이나 오히려 잘되었다며 좋아하는 표정으로 키가 꽂혀있다며 넘겨준다. 여기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마음껏 가져가라며 좋아죽는 국가원수님의 모습은 덤(...)). 당연히 아랍권에서는 나치와 아랍인을 똑같이 취급했다고 볼 수도 있는 장면이라 스필버그를 엄청나게 깠고, 상영불가[* 사실 [[시리아]]나 [[이라크]], [[레바논]] 같은 일부 아랍권 나라들에서는 이전부터 스필버그를 비롯한 유태인 출신 감독의 영화는 상영 및 소개가 금지되어 있기에 여기 현지인들은 스필버그가 누군지 모르거나 혹은 다른 아랍권 나라들에 가서 이 사람의 영화를 보고 온 이들이 많다고 한다.]를 당하기도 했다. 덕분에 [[페트라]] 홍보에 3편을 자주 틀어주는 [[요르단]] 측은 이런 반발을 우려하여 나치와 하타이의 국가원수를 만나는 장면을 삭제하고 상영하기도 했다. 이 장면이 없어도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이외에는 스토리 진행에 거의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왜 굳이 넣어야 했는지 의문인 장면 중 하나. 그 밖에 뱀으로 [[터번]]을 하는 아랍인들에 관한 묘사도 아랍인들은 백인들에 비해 열등하고 미개하다는 편견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실 하타이 공화국은 영화에서 각색되기는 했지만, 1938년에서 1939년까지 [[중동]] 터키의 하타이 지역에서 사용한 국기는 실제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D%83%80%EC%9D%B4_%EA%B3%B5%ED%99%94%EA%B5%AD|하타이 공화국]]과 다르다. 영화 속에서는 초록색 배경에 빨간색 별, 그리고 아랍어가 적혀있는 창작된 국기를 사용한다. 실제 역사 속 하타이 공화국은 본래 [[시리아-레바논|프랑스 위임통치령 시리아]]의 일부였던 시리아국(알레포국)의 동쪽 끝 터키-시리아 접경지의 실존했던 국가이다. 모티브가 된 실제 하타이 공화국의 국가원수는 대통령이였고 영화 속 술탄은 아랍권 [[군주제]] 국가에서나 쓰이는 군주의 칭호이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오리엔탈리즘 문제를 떠나서 국호가 "공화국"인데 국가원수를 생뚱맞게 군주로 설정한 것은 "[[국가]]"라는 개념과 구분을 조금이라도 배워본 사람이라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필버그가 얼마나 조사를 안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더불어 국기도 실제로는 터키 공화국과 유사한 국산드레타(이스켄데룬) 지역의 특별행정구역인 알렉산드레타 산자크로,[* 영화 중반부 이후부터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스켄데룬이 맞다.] 터키인들의 시리아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여론이 계속되면서 1937년 국제연맹을 통해 자치권을 인정받고 1938년에는 독립국을 선포하였다. 하타이라는 국명은 [[무스타파]] 지어준 것으로, 하타이 공화국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력은 터키 공화국이 가지고 있었으며, 이듬해인 1939년 국민투표를 통해 터키 공화국에 흡수되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하타이 공화국은 [[이스탄불]]의 원경이 잠시 등장하고 국가원수를 비롯한 고위 각료들이 [[페즈]]와 터번을 쓰고 나오는 등 노골적으로 19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의 [[터키]]를 묘사한다. 사실 이 시기 즈음이면 오스만 제국은 이미 멸망해서 없고 터키 공화국이 들어서 있다. 4편은 아메리카 지역에서만 활동해서 동양은 나오지 않으니 오리엔탈리즘 논란은 없다. 다만 [[외계문명기원설]]이 [[오리엔탈리즘]]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이론이라서 해당 논란이 점화되기도 했다. 5편인 '''[[운명의 다이얼]]'''은 이러한 논란에 자유로운 유일한 작품인데 일단 등장하는 곳이 [[탕헤르]]를 제외하면 전부 [[유럽]]과 [[미국]]이고 등장하는 유물도 [[아르키메데스]]가 만든 [[안티키테라 기계]]이기 때문. 악당들도 모로코 갱을 제외하면 전부 백인 나치들이고 모로코 갱들도 무슨 오리엔탈리즘에 기반한 모습이 아니라 [[사기]]와 [[실연]]을 당해서 이에 책임을 물으려는 상식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